[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올시즌 프로농구 ‘올스타’를 뽑는 팬 투표가 시작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3일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총 14일간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팬 투표는 KBL 10개 구단이 추천한 총 50명의 선수 중 총 7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구단별 최대 2명까지만 고를 수 있다.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1일 1회씩 투표 기간 매일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은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KBL 프렌즈 담요, TVING 한 달 이용권, 몰텐 컬러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변경된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발 방식에 따라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최종 집계된다.

상위 20명이 올스타전 무대를 밟으며, 이외 4명은 올스타전 감독이 직접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19일 열린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부산 지역 내에서 사전 올스타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