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고민시가 촛불을 밝혔다.

고민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촛불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3시”라는 글을 썼다.

이날 오후 3시부턴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열렸다. 경찰 추산 14만명이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산으로는 100만명이다.

고민시는 2021년 방송한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지상파 첫 주연작인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전국으로 계엄령이 확대된 시기, 광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앞서 김건희 특검법을 재석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2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범야권 의석수가 192석인 것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6표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법은 재표결에서 부결돼 자동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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