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 투표했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표결 후 취재진을 만나 “어제 대통령께 자진해서 사퇴할 시기, 그리고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꼭 투표 전에 제시해달라고 말씀드렸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안 의원은 “투표 전까지 그러한 두 가지에 대해서 답할 의무가 있다”라며, “그건 저한테가 아니라 국민께 그렇게 말씀드릴 의무가 있지만, 당은 미처 시간에 맞춰 설명해 드리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거기에 이해할 수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냐?”라며, “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제가 약속드린 대로 국민의 뜻에 따라 투표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저는 항상 말씀드린 대로 국민 편에서 국민과 함께 의정활동을 충실하게 국민을 위해서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이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