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24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북미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는 오는 2025년 2월 ‘트리플에스 컴 트루 인 노스 아메리카(tripleS Come True in North America)’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에는 윤서연, 김나경, 서다현, 니엔, 주빈, 정하연, 설린, 서아가 참여하며, 2월 1일 올랜도를 시작으로 브루클린, 몬트리올, 토론토, 시카고, 휴스턴, 템피, LA까지 8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트리플에스의 유연한 디멘션(DIMENSION) 조합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처럼 트리플에스는 매번 색다른 멤버 구성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멤버들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를 위해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트리플에스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댄스 디멘션 Vision@ry Vision은 첫 앨범 ‘Performante’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Hit The Floor’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일본에서는 트리플에스 핫찌!(tripleS ∞!, tripleS Hatch!)가 데뷔 싱글을 발매하고, 도쿄와 오사카에서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일본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에서도 트리플에스의 인기는 뜨거웠다. 멤버 카에데, 코토네, 신위, 린은 지난 7일 ‘2024 광저우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중국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트리플에스는 데뷔 이후 다양한 디멘션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들의 가능성을 확장해왔다. 이번 북미 투어는 그들의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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