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예술동아리(산골짝개구리) 운영 우수학교 선정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추곡초등학교(교장 김성회)가 12월 9일 교육부의 2024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추곡초등학교는 춘천시 북산면에 있는 전교생 8명(병설유치원 4명)의 벽지학교이자 작은학교이다.
추곡초등학교는 2022년부터 전교생 인형극동아리 ‘산골짝개구리’를 운영하여 타학교 방문 공연 11회, 춘천인형극제 공연과 퍼펫 카니발 참여, 지역사회 공연 6회 등 지역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결과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골짝개구리와 함께 세계로 폴짝! 미래로 폴짝!’을 주제로 춘천인형극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3년간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 및 퍼펫 카니발에 적극 참여하였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일본 이이다 인형 축제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그림자 인형극 ‘바다로 간 노마’ 공연을 선보여 일본 관객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았다.
김성회 교장은 “추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교육 및 창작 활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산골짝개구리도 멋진 도약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