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가수 장범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선 국민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장범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곡 ‘전쟁이 나면’ 뮤직비디오를 게시하면서 “추운 겨울 소중한 일상을 지켜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년 반 전에 위급 재난문자를 받고 만든 ‘전쟁이 나면’ 들려 드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장범준은 “전쟁 나면 안 된다, 전쟁의 전자도 나와선 안 되는 시대다.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분들 더 고맙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범준은 “여러분 사랑한다. 덕분에 연말에는 꼭 가족 친구 연인분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낼 수 있다고 오늘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촛불 이모티콘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회 앞은 촛불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표결이 부결됐던 지난 7일에도 국회 앞은 주최 측 추산 100만명(비공식 경찰 추산 16만명)이 모인 바 있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