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그룹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최신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으로 음악 팬들의 심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일 발매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는 그룹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지난 15일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출연을 통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 우빈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호라이존(Horizon)’은 그룹만의 차분하고 깊이 있는 음악적 감성을 드러냈다. 반면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는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군무의 완성도와 안무의 파워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음원 차트에서도 크래비티의 저력이 돋보였다. 국내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일간 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대만, 태국, 베트남 등 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일본,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 ‘톱 케이팝 송’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파인드 디 오르빗’은 그룹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선 시커(SUN SEEKER)’ 초동 판매고를 경신하며 크래비티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해(Remember who we are)’라는 앨범 메시지처럼, 그룹은 거침없는 도전과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이미지로 무대를 압도하며, K-POP 팬들의 심장을 확실히 사로잡고 있는 크래비티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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