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여자친구(GFRIEND)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지난 17일 오후 8시 팀 공식 SNS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 아시아 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서울 콘서트 1회 추가에 이어 아시아 투어까지 확정 지으면서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자친구는 내년 1월 17~19일 사흘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막을 올린다. 이어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9일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여자친구의 귀환을 향한 해외 팬덤의 뜨거운 관심은 일찍이 증명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dingo music)에 공개된 ‘킬링 보이스’ 영상은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데 이어 인도네시아, 일본, 홍콩, 대만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자친구는 데뷔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맞아 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화려한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여섯 멤버는 전주만으로 감성에 젖게 하는 히트곡과 자신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길 것을 예고했다. 한층 성장한 보컬과 퍼포먼스 역량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한편 여자친구는 내달 6일 신곡 음원을 선공개하고 1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Season of Memories’를 정식 발매한다. 이들은 내달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리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기념 무대를 펼치는 등 데뷔 10주년에 걸맞은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