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2일 오후 9시 35분부터 롯데홈쇼핑에서 동유럽 3개국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3개국을 8박 10일 동안 여행하는 이번 상품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출발한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를 이용해 인천에서 뮌헨까지 이동하며 가격은 1인 1059만 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인 빈, 프라하, 부다페스트의 5성급 호텔에서 이틀씩 머무는 일정으로 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할슈타트 호슈 뷰 레스토랑과 다뉴브강 디너 크루즈 등 프리미엄 식사도 마련됐다.

오스트리아 일정에는 모차르트가 탄생한 도시 ‘잘츠부르크’부터 클림트의 ‘키스’를 볼 수 있는 ‘빈’까지 모두 포함했다. 체코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을인 ‘체스키크룸로프’는 물론 고딕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성 비투스 대성당’을 둘러본다. 헝가리 야경 명소로 알려진 ‘국회의사당’과 ‘세체니 다리’에서는 다뉴브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최적의 동선과 일정으로 3개국을 한 나라를 여행하듯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동유럽의 과거와 현재, 자연과 도시를 열흘간 모두 누리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