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지수가 블랙핑크 멤버들의 글로벌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정민과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그의 여자친구 영주(지수)가 좀비 떼로 뒤덮인 서울에서 서로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한상운 작가의 소설 ‘인플루엔자’가 원작이다. 또 ‘기생충’ 한진원 작가,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의 지호진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연출은 ‘파수꾼’, ‘사냥의 시간’의 윤성현 감독이 맡았다. 아포칼립스와 로맨스가 충돌하는 신선한 세계관으로 첫 시리즈에 도전한다.

‘설강화’에서 활약을 펼치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수는 재윤의 고무신 여자친구이자 공대 여신 출신 신입사원 강영주 역을 맡았다.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가 솔로 가수로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우로 연기에 집중 중인 지수는 “멤버들이 잘 되면 오히려 제 일처럼 축하를 받는다. 그럴 때마다 ‘정말 가족같은 관계구나’를 느꼈고, 그래서 저도 더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다른 멤버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

‘뉴토피아’는 오는 2월 7일 오후 8시에 첫 공개되며, 국외에서는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공개된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