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영화 ‘하얼빈’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11일 하루 동안 13만 47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6만 2055명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개봉과 동시에 ‘소방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이후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열사와 단지회 동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을 맡았으며, 박정민과 전여빈, 조우진,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이날 ‘소방관’은 3만 7603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 수는 366만 9219명이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2만 7678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9415명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