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세계관이 현실 체험 공간으로 변신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2월28일 서울 성수동 체험관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로 다음 도전자를 기다린다. 1회 기준 최대 30명의 참가자들은 약 90분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등 총 6개 게임을 즐긴 후 최종 우승자 한 명을 선정한다.

지난해 오픈한 미국 뉴욕·스페인 마드리드·호주 시드니 등에서 ‘오징어 게임’ 콘텐츠와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뉴욕 체험관의 티켓은 8주 연속 매진 중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목요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금요일·토요일·공휴일 오전 10시~자정까지다.

티켓은 현장에서 1인당 5만5000원, 온라인에서 10% 할인 판매한다. 13일 오전 8시부터 온라인 티켓 구매 링크에서 17일까지의 입장권 구매 시 30%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콘텐츠가 지니는 무궁무진한 세계관이 스크린 넘어 현실로 그대로 옮겨왔을 때 어떤 긴장감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라며 “공간 디스플레이부터 다양한 게임들,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관으로 초대하는 프론트맨의 도전장에 많은 분의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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