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50세의 나이에도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방송인 김준희가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오늘뭐주니’에는 ‘50세 언니의 돈 아깝지 않은 시술 추천, 입문시술 추천, 동안 치트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준희는 “아무리 타고난 동안이라 할지라도 조금만 관리를 소홀이 하게 되면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노화가 급격히 시작된다”고 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① 희석해서 피부에 주사→드라마틱한 효과
이어 김준희는 “30대 초반이 정말 중요한데 동안 시술을 위한 입문 시술로 저는 스킨 보톡스를 추천한다”며 “스킨 보톡스는 쉽게 말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톡스를 희석해서 피부 표피층에 여러 곳에 주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희는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까 그냥 제가 아는 대로만 설명을 해 드리자면 그 희석된 보톡스 성분이 피부 표피에 작용을 하면서 얼굴 전체를 리프팅 해주고 또 전체적으로 피부가 아주 매끄러워지고 약간 당겨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시술”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스킨 보톡스가 입문 시술로 좋은 이유는 처음에 맞고 나면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게 얼굴에서 확 느껴진다. 근데 이 시술은 노화가 좀 많이 진행된 40대 이상부터는 그다지 드라마틱하지 않다”고 짚었다.
② “30대부터 20년간 시술” 노화 늦추는 데 효과
김준희는 리프팅의 드라마틱한 효과에 대해 설파했다.
그는 “꾸준히 하면 피부가 늘어지는 중력의 힘을 어느 정도 막아 주니까 노화를 늦추는데 좋은 거 같다”며 “저는 30대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쭉 하고 있는 시술이기도 하다. 시술 바로 직후에는 얼굴에 그 주사 바늘 자국 같은 것도 좀 남고 붓고 멍도 든다. 그래서 시술 직후 많이 부어 있는데 한 일주일 정도 되면 리프팅이 확 시작하면서 굉장히 예뻐진다”고 말했다.
다만 주사로 맞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그는 “의사 선생님의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뭐 저렴하다고 아무 곳에서 하면 눈이 안 웃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 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③ 3개월 주기 시술 추천
시술 주기는 3개월을 추천했다. 김준희는 “보톡스는 보통 3개월 정도 주기로 하는 걸 추천한다고 하더라. 나이가 많고 또 오래 시술을 했던 저 같은 사람이라면 조금씩 그 주기가 짧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성이 좀 생기기도 하는 거 같다. 난 이제 50세가 돼서 예전만큼 그렇게 막 드라마틱한 리프팅 효과는 없지만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시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1994년 혼성 아이돌 그룹 ‘뮤’로 데뷔한 뒤 영화 ‘짱’(1998) ‘오! 브라더스’(2003)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 등에 출연했다. 2020년 2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 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