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와 파트너십…클라우드·캐주얼 게임까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최근 엑스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게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이번 협업으로 LG전자는 webOS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 서비스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4000여 개의 게임을 전 세계에 제공 중이다.
편리한 게임 앱 접근을 위한 ‘게이밍 포털’을 올 1분기에 선보인다. 이는 ▲최근 플레이한 게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Top10 ▲편집자 추천 게임 등 고객의 게임 콘텐츠 선택을 돕는다.
현재 즐기는 게임 장르 선택 시 초당 프레임·그래픽 기술·게임 맵 모드·저지연 모드 등이 바뀐다. 고객은 개별 설정값을 조정할 수 있다.
무선 올레드 TV와 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도 지연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
미디어텍·레이저·텔링크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 게임 컨트롤러 연결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디지털트렌드’는 “게이머를 흥분시킨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PC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동반자”라고 LG 올레드 TV의 게임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