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 제작진이 화려한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15일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데블스 플랜2’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둑의 전설 이세돌, 넷플릭스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출연한 배우 저스틴 H. 민과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지컬 및 예능 등 연예계 전방위에서 활동중인 규현, JTBC 아나운서이자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 시험을 패스한 강지영 등이 있다.
이어 과학고를 조기졸업한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프로 포커 플레이어이자 음악프로듀서 세븐하이, 미스코리아 진 출신 대학생 이승현, 서울대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 카이스트에 재학중인 모델 최현준,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8년차 가수 츄가 시즌 2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성형외과 의사인 김하린, 2021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박상연,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변호사 손은유, 보드게임 마스터 티노까지 참가자 공개 모집에서 1000명이 넘는 경쟁자를 뚫고 선정된 플레이어들이 두뇌 서바이벌 게임의 최강자를 가린다.
‘데블스 플랜’은 시즌 1에서 플레이어들이 일주일간의 합숙에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동시에 하나의 사회를 형성했다. 그 안에서 치열한 경쟁과 전략 대결은 물론이고 살아남기 위한 연합, 치밀한 심리전 속 진실과 거짓의 소용돌이, 그리고 배신까지 합종연횡이 일어났다.
예측불허 드라마를 보는 듯한 전개는 전 세계를 매료시키며,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빠져드는 K-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각인됐다. 그리고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 23개국 TOP 10 리스트 진입,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3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정종연 PD는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다양한 성격과 능력치를 고려했고, 제작자 입장에서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녹화 내내 쉬지 않고 머리를 쓰고 게임을 하는 게임의 전당을 설계했다. 출연자들의 본능에 충실한 일거수일투족을 엿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블스 플랜2’는 참가자 공개와 함께 참가자들의 각오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최고의 플레이어들 중 숨 막히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끝에 누가 최고의 브레인으로 살아남을지 기대를 모으는 ‘데블스 플랜2’는 올해 상반기에 공개된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데블스 플랜1’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