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장타퀸’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올해도 포르쉐를 탄다.
포르쉐 공식 딜러 세영모빌리티는 20일 “방신실 선수에게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세영모빌리티는 “도전과 혁신이 중요한 스포츠 분야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신실은 지난해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후원을 받았는데,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받는다. 방신실이 타던 타이칸은 포르쉐 인증 중고차 센터 성수로 인계돼 새 주인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노크하며 ‘대세’가 될 준비를 마친 방신실은 특히 장타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루키시즌인 2023년에는 2승을 따냈지만, 지난해는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과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했다.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5위,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노크했다.
방신실은 “올해도 세영모빌리티와 여정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함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해졌다. 더 좋은 성적과 도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