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7~30일 유실·유기동물 발견하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
-시군, 20개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해 연휴에도 빈틈없이 유실·유기동물 구조 실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25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설 연휴 동안 위기 청소년 발견과 구조, 상담, 보호 등의 지원을 위한 조치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 고민부터 학업 중단이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가출 등 위기 상황까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가출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개입해 구조가 가능하며, 필요시 청소년쉼터와 연계해 보호한다. 또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에서 고민이 있는 보호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명절 동안 약 250건 이상의 전화상담을 지원하고 있어 이번 연휴 연장에 따라 400건 이상의 청소년과 보호자 상담 전화가 예상된다.
강유임 센터장은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가정이나 학교 밖 청소년 혹은 개인별 고민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고민과 고통의 시간이 늘어난 것과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언제든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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