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유현주(31)가 프로당구 PBA투어 시타자로 등장했다.

유현주는 2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찾았다. 대회 스폰서인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이사와 뱅킹서 승리하며 시타 기회를 얻었다. 시타 역시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쿠션으로 공 2개를 정확하게 맞혔다.

유현주는 “훌륭한 당구 선수가 활약하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을 방문해 영광스럽다. 설 연휴에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을 보여주시길 바란다. 당구 팬도 즐겁게 지켜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프로당구 출범 시즌부터 PBA와 동행하고 있다. 2021~2022시즌부터 PBA팀리그 메인 스폰서도 맡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구단은 팀리그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적이 있다. 올 시즌엔 팀리그 2라운드 정상에 섰다.

PBA 김영수 총재는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은 설 연휴를 대표하는 당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2024~2025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투어로 차기 시즌 1부 잔류 및 왕중왕전인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두고 겨룬다”며 “선수들이 건강에 유의하며 멋진 경기를 펼쳐 후회 없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LPBA 결승전은 설 당일인 29일 오후 9시30분에 열린다. 우승 상금 1억이 걸린 PBA 결승전은 30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