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부터 양일간 서울 콘서트 개최..첫 월드투어 신호탄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YG 베이비몬스터가 하이틴 감성의 색다른 변신으로 음악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Really Like You’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교실을 배경으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멤버들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는 치키타의 짝사랑을 주제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루카가 좋아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묻자 치키타는 ‘몬스티즈(팬덤명)’라고 답하며 부끄러워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본연의 모습 그대로의 싱그럽고도 자연스러운 매력이 빛을 발했다. 멤버들은 이전 힙합 장르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촬영에 어색해 하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자 콘셉트를 완벽 소화해 내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기분 좋은 에너지로 교복 단체 군무 신까지 완성한 이들은 다음 촬영을 위해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이에 앞서 쉬는 시간에 라미는 예사롭지 않은 농구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멤버들 다 함께 피구 경기를 펼치며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쌓기도 했다.

이어진 체육관 신은 서로를 향한 훈훈한 격려 속 마무리됐다. 멤버들은 “‘Really Like You’ 뮤직비디오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만 담을 수 있는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의 모든 콘서트는 물론 새해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늘(25일)과 내일(26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2025 BABYMONSTER 1st WORLD TOUR HELLO MONSTERS IN SEOUL’을 개최하고 데뷔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달하는 공연을 통해 세계 각지의 팬들과 호흡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