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K팝 솔로 가수 중 최장 흥행 기록이다.

빌보드는 28일 최신차트(2월1일자)를 발표했는데, 지난해 7월 발표한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글로벌(미국 제외)’(72위)에 통산 80주 차트인했다.

해당 차트에 가장 오래 이름을 올린 K팝 솔로 아티스트가 된 것.

‘Seven (feat·Latto)’은 ‘글로벌 200’에서도 14계단 상승하며 101위에 머물렀다.

BTS 지민도 빌보드 메인 앨범 및 송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갔다. 솔로 2집 ‘MUS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7위에 랭크됐다. 타이틀곡 ‘Who’는 메인 송차트 ‘핫 100’ 25위에 올랐다.

특히 ‘MUSE’는 ‘월드앨범’에서 ‘Who’는 ‘스트리밍 송’에서 역주행하는 저력으로 각각 1위, 11위를 차지했다.

진과 뷔의 솔로 작품 역시 흥행중이다. 진의 솔로 앨범 ‘Happy’는 ‘월드 앨범’ 17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 13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의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글로벌(미국 제외)’ 123위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월드 앨범’ 6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137주째 해당 차트에 머무르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RM은 최근 자신의 SNS에 제설 작업 중인 사진을 올렸다.

설 연휴 폭설이 내리자, 국군 장병들이 눈을 퍼내는 모습이다. 그는 사진과 함께 “모든 국군장병들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전역한 멤버 진과 제이홉 외 멤버들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RM과 뷔는 오는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오는 6월 11일 각각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인 슈가는 6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완전체 기대감을 필두로, 국내 증권사들은 저연차 아티스트의 수익화 구간 단축, 현지화 그룹 고성장 등 IP들의 성장세 및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하며, 하이브의 적정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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