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마성녀’ 옥순이 뿌린 씨앗이 엄청난 수확으로 돌아올까. 역대급 옥순으로 평가받는 SBS PLUS, ENA ‘나는 SOLO’(이하 ‘나솔’)의 24기 옥순이 남자 선택에서 얼마나 많은 표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옥순은 이제껏 보여준 여성출연자들과 달리 적극적인 플러팅으로 24기 모든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부분 여성출연자가 마음에 드는 남성 한 두 명에게 접근하는 반면, 옥순은 특별히 관심이 있든 없든 모든 남자에게 다가가 “나와 데이트는 언제 할 거냐?” “다른 사람 관심은 필요없다. 너의 관심만 필요하다” 등의 멘트로 남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옥순은 순자에게 관심을 보인 영철, 정숙과 가까웠던 광수, 여성 출연자들에게 관심 받은 상철 등에게 모두 강력한 플러팅을 던졌다. 결국 모든 남성 출연자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려 놓았다. 여기에 ‘옥순 바라기’가 된 영식과 이미 옥순에게 요리까지 해주며 마음을 표현한 영호까지, 영수를 제외한 모든 남자가 옥순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옥순이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은 영철에게 “나는 생생한 난자를 얼려놨다”고 말하며 이른바 ‘난자팅’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옥순의 도발적인 발언에 영철은 어쩔 줄 몰라하며 고장난 리액션을 그려 색다른 재미를 줬다.

그 가운데 지난 29일 방송된 ‘나솔’ 다음주 예고편에선 남자 데이트 선택이 엿보였다. “옥순이 내 여자다 싶은 남자분들은 앞으로 나와주세요”라는 제작진의 발언이 끝나기 무섭게 우당탕탕 거리는 발소리가 들렸고, “뭐야”라면서 눈이 휘둥그레지는 영수의 얼굴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역대급 여왕벌 24기 옥순이 과연 얼마나 남성들의 표를 몰아받을지 여부에 관심이 뜨껍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여왕벌의 등장에 MC진은 물론 커뮤니티 대부분의 반응이 옥순을 향하고 있다. intellybeast@sport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