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그룹 뉴진스의 부모들이 직접 SNS 계정을 개설하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부모들은 31일 오전 새롭게 개설한 ‘jeanz_pr’ 계정을 통해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되었음을 알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그동안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다.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알게 된 기자분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해 봤다. 감사하게도 그대로 받아 써주신 매체도 있었지만 매우 소수였고,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 봤지만 헤드라인이 이상하게 쓰이는 등 저희의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 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브 및 어도어는 사실확인 및 반론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만에도 몇 백개씩 배포하는 중이다. 유감스럽게도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 및 어도어는 또다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성 기사를 유포하기 위해 찌라시 등을 여러 기자들에게 돌리고 있다는 정황을 제보 받아 이에 본 계정을 생성하게 됐다”고 SNS 계정 생성 이유를 밝혔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