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오래된 노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 노래는 지난 2020년 8월, 임영웅 공식채널에 공개됐다. 꾸준한 조회수를 올리다가 지난 3일 1000만뮤를 넘어섰다. 이로써 임영웅 채널에서 91번째 1000만뷰 영상이 되었다.

‘오래된 노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불렀던 노래다. 원곡은 2012년 인디그룹 스탠딩 에그의 싱글곡이다.

원곡은 2020년 임영웅이 애창곡으로 부르며 역주행했다. 멜론 등 각종 음악차트 순위 10위권내로 진입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오래된 노래’를 감미로운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재해석하며 가사 내용처럼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다시 멈춰 서게 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불렀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이 임영웅 채널에서 90번째로 천만뷰를 기록했다.

임영웅의 인기는 넷플릭스에서도 돋보인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그의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4일 현재 대한민국 톱10영화 5위에 올라있다.

■ 오래된 노래 가사 일부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발걸음을 다시 멈춰 서게 해

이 거리에서 너를 느낄 수 있어 널 이곳에서 꼭 다시 만날 것 같아

너일까봐 한 번 더 바라보고 너일까봐 자꾸 돌아보게 돼

어디선가 같은 노래를 듣고 날 생각하며 너 역시 멈춰 있을까

오래 전에 함께 듣던 노래가 거리에서 내게 우연히 들려온 것처럼

살아가다 한 번쯤 우연히 만날 것 같아 사랑했던 그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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