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송곳 아이언’ 고진영(30·솔레어)이 미켈롭 울트라와 다시 손을 잡았다.
고진영은 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근 부진을 씻고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고진영은 올해도 미켈롭 울트라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한다.

미켈롭 울트라는 지난해 국내에 정식 출시한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데, 고진영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선수인 고진영 덕분에 브랜드 인지도와 정체성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국내 론칭에 성공했다는 게 미켈롭 측이 밝힌 재계약 이유다.
고진영은 “미켈롭 울트라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팬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개막하는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2019년과 2021년 2연패했고, 2023년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미켈롭 울트라 관계자는 “브랜드의 정체성 구축 및 골프 팬과의 접점 확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고진영 프로와 올해에도 함께 한다.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미켈롭 울트라는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진영은 LPGA투어에서 7년간 통산 15승, 역대 최장 기간(163주) 세계랭킹 1위 기록을 보유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도쿄 올림픽에 이어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미켈롭 울트라는 고진영의 뛰어난 역량과 긍정적 이미지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해 국내 첫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한편, 프리미엄 라이트 맥주인 미켈롭 울트라는 330㎖ 기준 89㎉, 알코올 도수는 4.2도로 가벼운 바디감과 상쾌한 풍미가 특징이다. 손쉽게 돌려서 열고 닫을 수 있는 ‘스크루 캡’을 장착한 알루미늄 병으로 만들어 라운드 등 야외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음용하고 보관할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