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과 지우 부녀가 한 살을 맞이한 시우를 위해 자급자족 돌잔치를 펼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5일 방송되는 ‘슈돌’ 559회는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장동민의 아들 시우가 첫돌을 맞이한 가운데, 장동민과 그의 딸 30개월 지우가 셀프 촬영부터 떡 케이크 만들기까지 돌잔치를 자급자족으로 준비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날 시우를 위한 셀프 돌사진 찍기에 아빠 장동민은 촬영을 담당하고, 지우는 동생을 위해 시선 끌기를 담당한다. 지우는 “시우야, 여기 봐. 까꿍~”이라며 장난감으로 시우의 눈길을 끌며 돌 사진 전문가를 능가하는 센스로 감탄을 자아낸다. 돌쇠로 변신한 시우와 함께 지우는 ‘지우 할매’로 변신, 아빠 장동민의 할매 분장와 데칼코마니를 이뤄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본격적으로 돌잔치가 시작되자, 지우는 마이크를 잡고 사회를 맡아 MC로 첫 데뷔한다. 지우는 평소 말하는 톤과 다르게 다양한 진행 톤으로 목소리를 바꾸며 “시우 노래 부를게요”라며 돌잔치를 이끌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처럼 지우는 동생 시우를 향한 덕담은 물론, 아빠의 DNA를 물려받아 흘러넘치는 진행 능력과 개그력으로 돌잔치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전언.

한편, 이날 지우의 외조부모가 등장한다. 외할머니는 지우에게 간단한 영어 단어로 대화를 시도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가르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외할머니는 “동요 불러주듯이 영어를 가르쳤다”라며 언어 천재 지우의 영특한 면모가 외할머니의 공이 있었음이 밝혀졌다는 후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5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