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가 예능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박명수, 신기루가 이경규를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2025년 새로운 예능 판도를 읽고 혜안을 얻고자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위험군들을 박멸해야 한다. 셰프 정지선은 안고 갈 수 있어도 비즈니스맨 백종원은 내 프로그램을 뺏으니까 적군”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영석, 김태호, 안정환, 백종원, 주우재, 이현이, 이서진, 정유미, 김성주, 장성규, 김대호까지 11명의 예능 출연 정지 대상을 선정하며 ”내 유튜브에 출연하면 정지 리스트에서 빼준다“며 예능 대부의 입담을 뽐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