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최애’ 간식을 밝혔다.

지수는 13일 공개된 동영상 채널 ‘유인라디오’에서 간식월드컵을 통해 배우 유인나와 함께 좋아하는 간식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수는 16강부터 복숭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맴탱’과 맞붙은 복숭아에 대해 “무인도에 떨어질 때 하나만 가져갈 수 있으면 복숭아 그리고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은 복숭아”라며 별명이 ‘복슝이’라고까지 밝혔다.

당연히 유력한 1위 후보는 복숭아였다. 이후 진행된 16강에서 베이글-김치만두, 탕후루-팬케이크, 삼각 커피 우유-‘티코’ 아메리카노-호떡, 엔초-불닭볶음면, 슈크림 붕어빵 -츄러스, 딸기-닭꼬치 등이 제시되며 지수를 고민에 빠지게했다.

지수는 ‘삼각 커피 우유 vs 딸기’와 ‘복숭아 vs 슈크림 붕어빵’를 4강에 올려놓았다. 별명이 ‘복슝이’라고 말할 만큼 복숭아를 좋아하다던 지수는 4강에서 머릿속으로 계산된 반전 선택을 내놓아 유인나를 놀라게 했다. 복숭아와 ‘슈크림 붕어빵’ 중 복숭아를 탈락시킨 것.

지수는 선택에 대해 “삼각 커피 우유랑 같이 먹을 수 있잖아요”라며 결승전에 커피 우유와 슈크림 붕어빵을 올리면 둘 다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고도의 계산이 깔령있음을 밝힌 것. 둘 중에 선택한 ‘지수의 간식 월드컵’ 대망의 1위는 슈크림 붕어빵이었다.

한편, 지수는 오는 14일 새 미니 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로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