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배우 고(故) 김새론을 추모하는 글을 올린 뒤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세상을 왜 버리고 그래”라는 글을 남기며 고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그러나 이를 본 한 네티즌이 “말하는 싸가지. 내가 볼 땐 너도 곧 버릴 거 같은데. 벗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는 악플을 남겼고, 서유리는 이에 황당한 심경을 드러내며 해당 내용을 캡처해 공유했다.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경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로,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해 예능 ‘SNL 코리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드라마 ‘사장돌마트’,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