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이 특수 토너를 탑재한 고품질 디지털 인쇄기 ‘레보리아 프레스(Revoria Press)’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지난 2021년 7월 첫선을 보인 브랜드 ‘레보리아’ 시리즈는 고해상도 인쇄 품질과 AI 기반 이미지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일반 복사부터 디자인·상업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신제품은 ▲상업 인쇄에 특화된 ‘EC2100S·EC2100’ ▲오피스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SC285S·SC285’ 등 총 4종으로 구성한다.

EC2100S와 SC285S는 CMYK(Cyan Magenta Yellow Key(Black)) 기본 컬러 외 클리어·핑크 등 특수 토너를 추가해 색상 표현의 폭을 더욱 넓혔다. 향후 골드·실버·화이트 컬러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엔드 모델에서 사용되는 ‘수퍼 EA-에코 토너(Super EA-Eco)’와 고화질 LED 프린트 헤드를 적용해 최대 2400dpi의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해 정밀한 이미지까지 표현한다.

특히 엠보 용지나 거친 용지, 봉투에도 얼룩과 주름 없이 선명한 출력이 가능하다. 용지 수용성도 대폭 향상돼 90㎜ 너비의 봉투부터 330×1300㎜ 크기의 포스터와 세로형 달력까지 출력 가능하다.

EC2100S·EC2100’은 A4 기준 분당 100매, SC285S·SC285는 분당 85매를 최대 400gsm까지 용지 두께에 상관없이 최대 속도를 유지하며 출력할 수 있다.

신기능 ‘스마트 모니터링 게이트(Smart Monitoring Gate D1)’는 인쇄 중 색상 변화와 앞뒤 정렬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고 자동 보정해, 높은 인쇄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AI 기반 프린트 서버 ‘레보리아 플로우(Revoria Flow)’로 각 장면을 분석해 최적의 이미지 보정을 적용한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빠른 출력 속도로 상위 모델급 성능을 제공한다. 공간 효율적인 설계를 적용해 사내 인쇄부터 상업 인쇄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