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모델 출신 배우 남윤수가 춤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남윤수는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자신의 최근 출연작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화제가 되었던 댄스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남윤수는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게이클럽에서 일행과 함께 무대 위에 올라가 티아라의 ‘섹시 러브’(섹시 러브는 게이들이 끼를 발산하는데 사용되는 인기곡)에 맞춰 춤을 췄다.

해당 장면에 대해 MC 박내래가 우선 “네 분이서 추셨는데 (윤수씨가) 유독 약간 삐그덕 로봇처럼 하시려고 했던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윤수는 “춤에 대해서 굉장이 부끄럽다. 춤만 6시간 넘게 연습했는데 티아라의 함은정 씨가 앞에서 보고 있어서 더 안 됐던 것 같다”며 열정을 따라 주지 않은 몸에 대해 핑계를 붙였다. 이어 “열정은 있는데 몸과 머리가 따로 움직인다”며 춤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남윤수의 춤에 대한 열정에 대해 소속사 대표는 “(열정을) 꺾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윤수는 2024년 방영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주연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겼으며 올해 영화 ‘킬링타임’의 개봉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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