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까지 모집... 마케팅, 환경개선 등 개소별 최대 1억 원 지원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인접한 상권 간의 균형 잡힌 공동개발 및 상권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연대상권 육성 지원사업’ 대상지를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 공동체 중 2곳 이상 연합해 연대상권 결성이 가능한 곳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2곳을 선정한다.

세부 지원 조건으로는 각 시·군별 1곳만 지원이 가능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시·군 상권지원기구(상권활성화재단, 지자체 임시전담기구 등)를 보유해야 한다.

상권지원기구가 부재 시 사업 선정전까지 상권지원기구를 설치할 계획이거나 지자체 내 전담 부서를 마련하는 등의 대안을 수립한 경우에도 지원이 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개소별 최대 1억 원(도비 50%, 시·군비 50%)이며 지원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연대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영·마케팅 지원 △쾌적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한 환경개선 △안전한 연대상권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 지원 등 다각화된 상권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민철 원장은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간 경계가 모호하고 유기적인 연계가 부족해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존 분리되어 운영되었던 상권 규모를 권역 단위로의 확대를 통해 동반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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