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2025년 상반기 주요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웨이브는 지난해 ‘피의 게임 시즌3’, ‘연애남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뉴클래식 프로젝트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신선함으로 무장한 오리지널 작품을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도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해외시리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월 공개되는 ‘단죄(극본 김단비, 연출 최형준, 제작 타이거스튜디오)’는 피싱 사기로 부모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한 뒤 그들을 일망타진 해나가는 복수극이자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주연 배우로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영화 ‘브로커’, ‘메기’ 등으로 활약한 배우 이주영과 ‘반짝이는 워터멜론’, ‘보라! 데보라’ 등 최근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iKON 구준회, ‘굿파트너’, ‘고려 거란 전쟁’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지승현 배우가 출연한다.
이어 8월에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 ‘리버스’가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된다. ‘리버스(각본, 감독 임건중, 제작 ㈜아웃런브라더스픽처스)’는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묘진과 그녀를 곁에서 헌신적으로 돌보는 약혼자이자 촉망받는 건축가 준호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캐스팅에는 배우 서지혜, 고수, 김재경, 임원희, 윤제문, 심형탁, 구성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유쾌하고 가볍게 볼 수 있는 20대 청춘 코미디 드라마도 내일(26일) 공개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의 역사(극본 김풍, 연출 김성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스무 살 네 명의 소년들이 사랑과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성장 코미디 드라마로, 웹툰을 집필한 김풍 작가가 이번 드라마 집필에도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배우 조병규, 려운, 정재광, 정용주, 방민아 등이 출연해 웹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4년 만에 공개되는 새로운 걸그룹 ‘하츠투하츠’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얼리티 예능이 오는 3월 26일 웨이브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 ‘Chat Hearts2Hearts(챗 하츠투하츠)’는 인공지능 AI 방식을 차용하여 ‘하츠투하츠’에 관한 모든 것을 대답해주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국내 최초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여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너의 연애’가 웨이브를 통해 오는 4월 독점 공개된다. ‘남의 연애’는 비연예인 출연진이 방영 기간 동안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출연자 화제성 지수 상위권에 랭크 되는 등 매 시즌 코어 팬층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매력적인 다수의 여자 솔로 출연자들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애 리얼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