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ONE PACT(원팩트)가 ‘슈퍼케이팝’에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24일, 아리랑 라디오(Arirang Radio) ‘슈퍼케이팝(Super K-Pop)’에 출연한 ONE PACT는 타이틀곡 ‘100!’의 매력적인 라이브 무대와 함께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세 번째 미니 앨범 ‘PINK CRUSH’로 컴백한 ONE PACT는 방송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셀프캠으로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방송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최근 다양한 음악 방송과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ONE PACT는 2025년의 바쁜 스케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월 중순 한국 팬 미팅을 시작으로, 3월 말에는 일본과 대만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며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인 앤하트와 함께이기에 힘든 준비 과정도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보 ‘PINK CRUSH’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도 공개됐다. 예담은 “ONE PACT만의 특별한 청량함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이전 앨범에서 이별과 아픔을 노래했다면, 이번에는 설렘 가득한 고백과 사랑 이야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태그는 “사랑을 주제로 한 총 7곡이 수록됐으며, 팬덤 앤하트를 위한 곡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다채로운 토크로 더욱 풍성해졌다. 리더 종우가 직접 제작한 셀프 메이드 비디오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교복를 입고 무대에 올랐던 숨은 이야기까지, 멤버들은 예능감 넘치는 토크로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타이틀곡 ‘100!’ 라이브 무대였다. 스튜디오라는 제한된 공간에서도 ONE PACT는 다채로운 제스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청취자들을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멤버들의 새로운 목표도 공개됐다. 성민은 “멤버들 중 악기에 능숙한 친구들이 있어 밴드 콘셉트의 무대도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리더 종우는 “전 세계 앤하트를 만나기 위한 월드 투어가 궁극적인 목표”라며 그룹의 글로벌한 비전을 제시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4일 ‘PINK CRUSH’ 발매한 원팩트는 각종 음악 방송 및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