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오는 11일(한국 시간) 오후 12시 35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이날 제이홉은 7일 발표 예정인 신곡 ‘Sweet Dreams(feat. Miguel)’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지미 팰런쇼’에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다. 솔로 가수로서는 첫 번째 방문이다.

‘지미 팰런쇼’는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간) 공식 SNS을 통해 제이홉의 등장을 예고했다.

영상 속 지미 팰런은 경호원에게 “HOPE YOU HAVE A GOOD DAY(좋은 하루 보내)”라는 인사를 들은 후 ‘J HOPE’이라고 적힌 신문·컵·명찰 등을 보며 생각에 빠진다. 이어 스튜디오 복도 벽에 걸려있던 자신의 사진이 제이홉으로 바뀐 것을 확인한다.

이어 자신의 쇼에 제이홉이 출연하는 꿈을 꾸고, 휴대폰 진동 소리와 함께 ‘Wake up, Jimmy!(일어나, 지미!)’라는 제이홉의 목소리에 의해 잠에서 깬다. 그의 휴대폰 화면에는 제이홉의 출연이 확정됐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첫 솔로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로 활동 시작을 알린 제이홉은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노스 아메리카’로 ▲브루클린(13~14일) ▲시카고(17~18일) ▲멕시코 시티(22~23일) ▲샌안토니오(26~27일) ▲오클랜드(31일~4월1일)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4월4~6일에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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