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절친’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한 식구가 된다.

다섯 살의 나이 차이에도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한 소속사로 뭉친다.

앞서 한 매체는 13년 간 몸담았던 엔에스이앤엠(전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정리한 조인성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는데 차태현 역시 신생 소속사에 함께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인성과 차태현은 과거 2012년까지 싸이더스HQ에서 함께 몸 담은 적이 있어 새로운 기획사에서 재회하는 셈이다.

조인성은 드라마 ‘봄날’에서 호흡을 맞춘 고현정과의 인연으로 2012년부터 몸을 담았던 전 소속사와의 동행을 13년 만에 마무리하게 되었다.

앞서 조인성은 지난 3일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함께해주신 대표님과 회사 식구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 덕분에 든든했고, 진심으로 감사했다”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배려와 마음을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 소속사에 감사의 인사를 남긴 바 있다.

차태현 역시 2012년 싸이더스HQ에서 함께 나온 매니저와 설립한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13년 만에 떠나게 됐다.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차태현 배우와 1월부로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혀 이미 차태현과 소속사가 결별한 상태임을 알렸다.

조인성과 차태현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tvN ‘어쩌다 사장’시리즈를 시즌 3까지 함께 끌고 갈만큼 ‘절친 케미’를 자랑해 왔으며,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도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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