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진해성이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했다.

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갈라쇼’에서는 TOP10 스페셜 무대와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해성은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하늘에 계신 할머니, 결승 무대는 못보셨지만 좋은 성적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해성은 결승전이 끝난 후 할머니가 계신 납골당을 찾았다. 진해성은 “이 정도면 성공한 것 아닙니까. 할머니 덕분에 준우승했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몇주 전만해도 이야기 하면 대답을 했는데, 이제 대답 소리도 못듣네. 할머니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현역가왕2’ 참가자들은 오는 4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