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대비해 도 내 전체 기숙사와 학생 선수 기숙사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17일까지 기숙사 126곳과 학생 선수 기숙사 3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직접 점검하는 방식으로 선제적인 화재 예방에 나선다. 특히 야간 화재에 취약한 기숙사를 중심으로 관련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 화재탐지 설비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소화 용수 설비 △방화문(방화셔터) △피난 탈출구(비상구) △소방 펌프 등 화재 예방 목록이 바탕이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5일 오후 경기도 화성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기숙사 소방시설 등을 현장 점검하고 “기숙사 화재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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