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미스터트롯3’ 결승전이 30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제작진은 10일 “더 많은 시청자들이 ‘미스터트롯3’ 진(眞)의 탄생을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편성 시간을 30분 앞당겼다. 최종회 결승전은 13일 오후 9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3’ 11회는 결승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 2차전을 그렸다. 2차전 미션은 역대 시즌을 통틀어 처음인 ‘정통 트로트 대전’이 진행됐다. 트로트에 대한 이해와 애정은 물론 정통 트로트를 계승해야 한다는 뜻깊은 의미에서 성사된 미션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톱7에는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천록담 남승민 추혁진 춘길이 이름을 올렸다. 이제는 새로운 트로트 황제, 진의 영광을 차지할 한 사람이 가려지는 결승 무대만이 남았다.

최종회에서 이들은 각자 자신의 ‘인생곡’으로 대결을 펼친다. 그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역대급 귀 호강을 선사한 톱7이 과연 어떤 ‘인생곡’으로 ‘미스터트롯3’의 피날레를 장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스터트롯3’ 최종회는 13일 오후 9시 30분 TV조선에서 생방송된다.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