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민설명회...세부 일정과 장소 시 홈페이지 공고문 통해 확인 가능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오는 25일까지 ‘2030 오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1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민공람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정비생활권 및 정비예정구역(8.76㎢)을 선정해 체계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립되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법정 절차다.
정비기본계획(안)에는 △생활권계획 수립을 통한 주민참여형 정비사업 시행방안 구축 △지역맞춤형 주거환경 정비방향 제시 △법적상한용적률 체계 및 인센티브 방식의 공공기여방안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공람기간 내 오산시청 별관4층 주택과 사무실 내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자 및 주민들은 현장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17일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부 일정과 장소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은 오산시의 미래주거환경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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