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DJ DOC 멤버 이하늘이 다른 가수와 그 소속사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로 지난 7일 불구속 송치했다.
이하늘은 지난해 유튜브 등을 통해 주비트레인을 상습 마약 투약자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게시하는 등 갈등을 빚어 왔다.
앞서 주비트레인은 6개월의 근무 조건으로 펑키타운과 계약을 맺었으나 이하늘과 펑키타운 측이 상습적인 대마초 흡연을 사유로 주비트레인을 해고해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이에 주비트레인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 4월 자진해서 마약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 스튜디오 측은 지난해 6월 이하늘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당시 펑키타운 측 역시 주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에 대해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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