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강다니엘이 2년 만에 유럽 팬들을 만난다.

강다니엘 소속사 에이라(ARA)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KANGDANIEL ACT TOUR in 2025’의 유럽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일본 도쿄·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등 아시아투어에 이어 유럽으로 이동한다.

이번 유럽 투어는 오는 5월7일 영국 런던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프랑스 파리, 독일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2년 전 ‘FIRST PARADE’ 월드투어 당시 서울 공연의 반응을 능가할 정도로 열광적이었던 파리가 이번에도 포함됐다. 처음 방문하는 폴란드 바르샤바도 이번 투어의 새로운 포인트다.

강다니엘의 콘서트 ‘ACT’는 서울 공연에서 모든 무대를 라이브 밴드 사운드로 채우며 음악적 진화를 선보였다. 도쿄와 오사카에서는 올스탠딩과 특별한 이벤트로 관객과 하나가 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아시아투어에서는 지역별 셋리스트로 객석을 열광시킨 바 있다.

‘KANGDANIEL ACT TOUR in 2025’는 아시아, 유럽에 이어 순차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에이라 관계자는 “강다니엘이 보다 가까이서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입지를 단단히 가져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