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라이딩 인생’ 비하인드 공개…현실 공감 200% 워킹맘 열연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전혜진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극본 성윤아, 조원동/연출 김철규) 에서 열혈 워킹맘 이정은 역을 맡아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가 13일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에는 ‘라이딩 인생’ 포스터 촬영부터 4회 방송까지의 다양한 현장 모습이 담겼다.

직장인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은 출근룩, 가정과 직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워킹맘의 리얼한 일상이 그대로 녹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혜진은 단발머리와 세련된 오피스룩으로 직장인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깔끔한 재킷과 와이드 팬츠를 활용한 현실적인 출근룩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순히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직장 생활을 오래 한 캐릭터 ‘이정은’의 배경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비하인드 사진 속 점심을 거르고 딸 서윤(김사랑 분)의 학원 라이딩을 위해 급히 뛰쳐나가는 장면은 많은 워킹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다.

또한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의 모습도 돋보인다. 회의실에서 진지하게 업무에 몰입한 모습은 ‘워킹맘’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다.

극 중 이정은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가족과 갈등을 겪지만, 이내 화해하고 다시 단단해지는 모습으로 현실적인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전혜진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라이딩 인생’은 첫 방송 이후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혜진이 맡은 이정은이라는 캐릭터가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정과 직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직장인, 엄마의 모습을 담백하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라이딩 인생’은 딸 서윤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이정은이 엄마 윤지아(조민수 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세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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