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 예비신랑과 함께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효민은 15일 자신의 SNS에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단 약속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또 성실히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효민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효민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예비신랑과 다정하게 어깨를 맞댄 모습과 풍성한 스커트 디자인의 클래식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머메이드 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함과 세련미를 자랑했다.

예비신랑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키가 크고 듬직한 인상으로 화보 속 효민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효민은 오는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된 이번 결혼식은 프라이빗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효민은 철저히 보안을 고려해 이 장소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Roly-Poly’, ‘TTL’, ‘Bo Peep Bo Peep’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배우와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