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더 트롯쇼’에서 다시 한번 전설의 무대가 펼쳐진다. 24일(월) 밤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Life·SBS M ‘더 트롯쇼’ 132회에서는 박지현, 송가인, 정동원이 최종 1위를 놓고 뜨거운 대결을 벌인다.
1위 후보로는 박지현의 ‘바다 사나이’, 정동원의 ‘꽃등’, 송가인의 ‘아사달’이 올랐다. 이 중 박지현은 지난해 ‘그대가 웃으면 좋아’와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로 명예의 전당 2회 입성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개인 통산 세 번째 영예에 도전한다.
박지현은 청량한 음색과 깔끔한 창법으로 무대를 채우며, 정동원은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보컬로 대중의 마음을 울린다. 송가인은 국악 기반의 창법과 전통적 정서를 담아내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한다.
누가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트로트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 ‘하이퀄리티 무대’는 이미 예고된 셈이다.
‘더 트롯쇼’의 1위는 음원 점수, 방송 점수, SNS 점수, 사전 및 실시간 투표 점수를 종합해 결정된다. 생방송 중에는 오후 8시 5분부터 9시까지 실시간 투표가 진행되며, 3주 연속 1위 달성 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이날 방송에는 박지현을 비롯해 송가인, 정동원, 김태연, 마이진, 배아현, 공훈, 서제이, 빈예서, 성민, 홍자, 황윤성 등 트롯 스타 총출동으로 트로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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