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하정우가 수술 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배우 하정우는 29일 개인 SNS 계정에 “퇴원 잘했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정우는 자신의 몸만 한 과자 봉지를 안고 있는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하정우는 수술 후 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하정우는 ‘로비’ 언론배급시사회가 있던 지난 25일 건강 악화로 급성 충수돌기염 응급 수술을 받았다.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하정우는 행사 참석 의지가 있었으나 상황이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의해 불가피하게 이날 진행 예정인 영화 ‘로비’ 언론 시사회 기자간담회와 무대인사 및 공감상담소 이벤트에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하정우가 감독과 주연을 도맡은 영화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