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크레용팝 초아 부부가 난임 극복을 위해 한의원을 찾은 후기를 전했다.

초아는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D한의원 진료 성공 후기 2박3일 동안의 텐트런 기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1월 임신 허락 받자마자 할 수 있는건 다 했는데 잘 안됐어요. 한달만 더 자임 도전해보고 시험관으로 넘어가보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초아는 유명 한의원 진료를 받기 위해 달밤에 텐트를 설치하고 2박을 기다렸다고 밝히면서 “벌써 다음주가 CT라 그런지 꼭 자임 성공하고 싶었는데 길패했어요. 네이버 예약제도 실패해서 마지막 텐트런 하러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한의원은 난임, 불임 치료로 유명한 곳으로 ‘동상이몽2’에서 진태현, 박시은 가족이 5시간 대기 후 진료를 받은 곳으로도 알려졌다.

초아는 “4대원장님 만나보니 정말 백발의 삼신할배님 포스!”라며 “특별한건 없었지만. 이미 알고 왔으니 좋은 기운 받고 재밌는 추억 만들고 갑니다”라고 구체적인 후기도 전했다.

한편, 초아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023년 5월에 암 진단을 받았다. 그때부터 저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다. 단 한 번도 힘든 내색을 한 적이 없다”며 자궁경부암 수술을 고백한 바 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