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걸그룹 밴디트 출신 승은이 아이돌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승은은 최근 출연한 웹 예능 ‘B급 청문회’에서 “연애를 얼마 정도 쉬었냐”는 질문에 “사실 연하인 남자 아이돌과 실제로 교제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어졌다. 승은은 “더 충격적인 건, 내가 바람 상대였다는 거다”고 폭로했다. 당시 사귀고 있던 남자 아이돌이 자신과 연애 중이면서도 다른 사람과도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

그는 “사실 처음엔 몰랐다. 그냥 바쁘다길래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나 말고도 만나는 사람이 있었다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출연진들은 예상치 못한 폭로에 깜짝 놀란 반응을 보냈다. 이에 승은은 “그는 아직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은은 밴디트 해체 후 유튜브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