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추성훈과 차승원이 미소 가득한 순간을 공유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추성훈은 8일 자신의 SNS에 “멋진 아저씨 . 형과 소중한 시간”이라는 멘트와 함께 차승원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1975년생으로 올해 만 50세가 되는 추성훈은 54세인 차승원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추성훈은 2011년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며 차승원과 강렬한 액션 장면을 선보였다. 특히 화장실 격투신 등 리얼 액션을 통해 두 배우는 인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후 추성훈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 어촌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며 만재도에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 어촌 생활을 즐겼다. 그는 요리와 채소 손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과 그의 딸 추사랑이 출연하는 가운데 차승원이 특별 출연해 추사랑 부녀와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여러 번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깊은 우정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들을 선사하고 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