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수 손호영이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손호영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했다.

이날 손호영은 지난주에 이어 1세대 아이돌들과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 도전에 나섰다. 손호영은 리더로 나선 god 박준형을 중심으로 H.O.T. 문희준, 룰라 채리나, 슈가 아유미를 비롯해 한식 셰프 이원일과 함께 했다. 이 가운데 손호영은 식재료 확보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일당백 역할을 하며 눈길을 모았다.

아침부터 바다로 나가 조업을 하던 손호영은 삼합으로 봄 제철 간자미를 먹고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붐은 “손호영 씨가 시상식에서 (수상자) 발표하는데 저한테 ‘봄’이라고 했다. 제가 한 달 동안 ‘봄’으로 활동했었다. ‘봄’이니까 더 맛있다”라고 재미있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손호영은 열심히 조업에 임했고, 선장님의 즉석 ‘배마카세’ 새참을 즐겼다. 손호영은 선장님에게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장어 조림을 시식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 손호영은 사상 최다 인원의 손님이 찾아온다는 말에 식재료를 더 구하기로 했다. 이에 손호영은 새로 온 선장님의 보조 일꾼으로 간택됐고, 적극적으로 조업에 나섰다.

이후 손호영은 회 손질까지 했다. 이원일 셰프에게 간자미 손질법을 배운 손호영은 꼼꼼하게 칼질을 하며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뽐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생선 손질을 무인도 와서 하고 있구나”라고 말했고, 이원일 셰프는 “잘한다. 재능 있다. 조만간 횟집 열겠는데?”라고 칭찬했다.

레스토랑 오픈 후 손호영은 장어를 직접 굽고 요리를 준비하며 적극적인 셰프의 면모를 보였다. 이와 함께 손호영은 한식 코스로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는 등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한편, 국민그룹 god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손호영은 최근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 ‘우리의 계절, 호영’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