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휘브 멤버들이 새 앨범 ‘뱅 아웃’ 안무 연습으로 힘들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휘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센터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진범은 “활동 준비하는 단계에서 체중을 증량하는 편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8㎏를 증량했다. 그런데 안무 연습을 하느라 9㎏가 빠졌다. 그 정도로 정말 많은 땀을 흘려서 연습했다”고 밝혀 앨범 준비를 위한 고충을 토로했다.
타이틀곡 ‘뱅 아웃’은 지난해 앨범 ‘킥 잇’에서 보여준 소년미와 전혀 다른 남성미 가득한 사운드로 가득 채웠다. 현실과 가상이 섞인 남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기존과는 전혀 다른 게임 캐릭터로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원준은 “안무가 체력적으로 힘들다. 다른 곡과 했을 때 비교적으로 덜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제이더 역시 “제 휴대폰으로 안무 영상을 많이 찍는다. 이번에 기가 바이트를 구입했는데, 영상이 꽉 차 있다. 100기가 바이트가 넘을 정도로 찍었다”며 연습에 매진한 점을 밝혔다.

지금까지의 국내 활동과 ‘휘브 퍼스트 아시아 팬밋업 – 이터널 유스 : 킥잇(WHIB 1ST ASIA FAN MEET UP - ETERNAL YOUTH : KICK IT)’, 일본 프로모션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으로 ‘글로벌 육각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휘브. 실력과 비주얼 모두 한층 더 성장해 돌아왔다.
리정은 “멤버들 중에 유건이 여유가 너무 많이 생겼다. 모니터링을 하면서 감탄한 기억이 있다”며 “래퍼다보니 여유있는 제스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게 유건에게 많이 보인 거 같아서 본받으려고 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유건은 “안무단장인 리정에게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오늘이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 같다”며 “타이틀곡 ‘뱅 아웃’은 안무가 쉴 틈 없이 나온다. 보는 분들도 ‘멋있게 빡세게 보여주는 구나’하고 봤으면 한다. 그런 의도가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휘브는 새 앨범으로 미래를 향한 불안함을 가진 이들에게 음악적 자신감을 선물할 예정이다. 휘브는 다수의 패션필름을 제작한 허현 감독과 협업해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최대한 구현한 뮤직비디오, 중독성 짙은 타이틀곡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수록곡까지 다채롭게 담아 휘브표 웰메이드 앨범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휘브는 9일 오후 6시 네 번째 싱글 앨범 ‘뱅 아웃(BANG OUT)’을 발매,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socool@sportsseoul.com